예뻐라하는 동생 생일이라ㅋㅋㅋ 케이크를 먹으러 갔었어요.
홍대 역에서 10분? 걸어가면 미카야라는 작은 케이크집이 있는데 여기 케이크 정말 좋아하거든요ㅠㅠ
근데 외각에 있으니 딱히 찾아가게 되는 일은 없어서... 이 날 큰맘먹고 갔었어요.
그래서 계획을 급 변경해서 간 곳이 아벡누(avec nous)
타르트와 커피, 차, 간단한 식사류를 팔아요.
여기도 역시나 제법 찾기 힘든 곳에 위치하고 있더라구요ㅋㅋㅋㅋ
일행이 길을 알고있었기에 다행이지 평생 홍대 거리를 헤멜 뻔 했어요ㅠ0ㅠ)
정확하진 않지만 왼쪽이 블루베리 요거트, 오른쪽이 스트로베리 수플레.
여기 진짜 맛있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()
따끈따끈 베이커리 수준의 리액션은 무리였지만ㅋㅋㅋ 여튼 뿅-/////-
여기서 일행들은 열심히 포켓몬을 하였고(....) 전 무심한듯 시크하게 구경하다가
닌돌이를 꺼내서 태고를 잠깐 했습니다ㅇ<-<
그리고 저녁은 깔쌈하게 빨계떡 먹구요!
찰리브라운 카페로 이동
컵이랑 인테리어가 너무 예뻤어요ㅠ////ㅠ
개인적으로 스누피랑 리락쿠마에 좀 약하기도 하구요ㅋㅋㅋㅋ
케이크는 아몬드슈, 초코치즈...랑 또 무슨 치즈케이크 하나 먹었었는데 기억 안나고.
컵 예쁘고 케이크도 예쁘고 카푸치노 위에 캐릭터도 우월했지만
결정적으로 맛이 없네요(....) 커피는 양은 많지만 좀 밍밍한 편이었고
케이크도 이렇다 하게 맛있는건 없었구요ㅠ.ㅠㅋㅋ
하도 여기저기 쳐먹고 다녀서 입맛이 좀 고급이 된걸지는 몰라도 참...참 그랬어요ㅋㅋ
혹시 맛있는 케이크를 찾아 찰리브라운 카페를 방문하고자 하시는 분들이 있다면
차라리 바로 건너편 가까이에 쇼콜라윰을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...☞☜
끗. 조만간 기회되면 미카야->델문도 루트를 한 번 타고 싶어요.
갑자기 뜬금없지만 이 사진은 동생 졸업식날 먹었던 참치님^0^);;;
자취방에선 그래도 굶지 않고 잘 살고 있습니당 헤헤헤.